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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3

프라하 마지막 날 - 신시가지 산책, 쇼핑, 그리고 출국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은 여유로운 아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베오그라드였기 때문에, 베오그라드에서 1박 후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프라하 신시가지를 산책하며 마지막 쇼핑과 출국 준비를 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프라하 하면 구시가지와 프라하 성을 떠올리지만, 신시가지 역시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14세기 카를 4세가 계획한 이 지역은 19~20세기에 걸쳐 현대적인 건축물과 유서 깊은 유적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그 중심에 자리한 바츨라프 광장(Wenceslas Square)은 체코 현대사의 중요한 무대였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비롯해 여러 역사적 사건들이 이곳에서 펼쳐졌으며, 현재는 프라하의 주요 상업지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광장을 따라 고풍.. 2025. 2. 7.
즐라티보르에서 비엔나까지 완벽 이동 가이드! 중년 자매의 동유럽 스마트 럭셔리 자유여행 – 즐라티보르에서 비엔나까지 완벽 이동 가이드세르비아 즐라티보르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향하는 여정은 쉽지 않았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즐라티보르의 B&B 숙소는 업무상 선택한 곳이라 대중교통이 부족해 택시나 렌트카 없이는 기차역으로 이동이 어려웠습니다. 처음 계획은 즐라티보르역에서 기차를 타고 베오그라드에 도착해 니콜라 테슬라 공항으로 이동, 비엔나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많았습니다. 즐라티보르-베오그라드 기차 여행은 세르비아철도(Srbija Voz) 온라인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Belgrade–Bar railway는 몬테네그로 바(Bar)까지 이어지는 국제선으로, 와이파이, 다양한 좌석 옵션, 식당차 .. 2025. 2. 5.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 즐라티보르 완벽 가이드 중년 자매의 동유럽 스마트 럭셔리 자유여행 –  베오그라드 & 즐라티보르 완벽 가이드세르비아 첫 만남 – 베오그라드 도착과 첫인상집을 떠나온 지 거의 24시간 만에 드디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도착했습니다.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효율적인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은 입국 심사가 빠르고 편리했습니다. 공항 이름은 세르비아 출신의 위대한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는데, 그는 교류 전기 시스템과 무선 기술의 혁신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역시 그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이곳에서 테슬라의 업적을 떠올리며 우리는 동유럽 여행의 첫 발을 내디디며 설렘과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세르비아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숨은 보석 같은 나라로, 과거 유고슬라비아 연방국가에서 독립한 깊은 역.. 2025. 2. 4.